아무래도 어떤 일을 시작하게 되면
‘나 말고도 이미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하면서, 생각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요. 그런데 그레이숲풀님도 이런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계속 끌고 오셨나요?
앞의 이야기와 이어지겠네요. 저는 대단하지 않고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들처럼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일단 부딪혀보고 안되면 돌아가든 뒤로 갔다 다른 것을 찾든 하는 방법으로 계속 했어요. 사실 처음에는그런 생각이 무너질 것 같으면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꼭 연락을 돌려서 잘 하고 있는지 확인을 받기도 했어요. 그렇게 목표를 세우긴 하되, 목표중심이 아닌 '과정중심'으로 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할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죠.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에게 꼭 확인을 받아야만 내가 잘하고 있나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죠. 전자책에도 우울증 극복법을 쓰면서 사실은 '과정중심'으로 '일단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녹였습니다.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팁이 있다면?
제 생각에 '늦었다'라는 것은 범람된 곳에 또 나의 무언가를 투척하면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번아웃, 우울증 극복법'이라는 주제와 '정신건강, 심리'라는 키워드는 이미 넘치는 이야기이죠.
하지만 화장품 품질 담당자의 경력에서 우러나온 극복법으로 이름 그대로 살고 있었던 제가 드리는 힐링이라는 것이 차별점이라 찾아주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