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혹은 닉네임님, 지금 운영중인 SNS 채널이 있나요? 아니면 운영 해보려고 하는게 있나요?

오늘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보려고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초보 팁을 갖고 왔어요.

(처음엔 여행 유튜브를 하다가 망했고,) 아나의디노로 영상 콘텐츠를 다시 시작하면서 <영상 콘텐츠>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서 몇가지 느낀게 있었어요.

• 나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얼굴 내보내는걸 싫어한다. 조회수가 못나오면 쪽팔리기 때문. 그리고 악플은 진짜...아오...
• 영상 편집 기깔나게 한다고 조회수 잘나오는거 아님. 근데 못한다고 조회수 안 나오는것도 아님.
• 같은 영상을 올려도, 플랫폼마다 반응이 다름

인스타그램에서 10만 이상을 기록한 제 채널의 릴스들만 좀 더 살펴보니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그 공통점을 한 번 적용해서 영상을 만들어봤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 한 콘텐츠는 틱톡에서도 조금 먹혀서 2.7만, 인스타에서 1.2만
• 다른 한 콘텐츠는 틱톡에서 1600회, 인스타에서 1.9만

'이게 맞나?' 싶었는데 맞는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저, 정말 웃긴게 그냥 감으로 때려맞춰봤는데 연속으로 적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 추측이지만 이 '감'이 맞는것도 같아요. 그래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최근 콘텐츠는 방금 업로드 했는데, 이것도 인스타에서 반응이 더 있을법한 요소로 만들어서 넣었어요. 지금 틱톡과 인스타에서 나오는 뷰 수가 비슷한걸 보니 얼추 둘 다 잘 나올 것 같아요. 

변하지 않는 진리는... 어떤 콘텐츠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보게 만드는 것,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것, 댓글 달고 싶게 만드는 것이 최고라는 건데요. 

그리고 이건 절대적인게 아니라, 저의 유추일 뿐이지만 지금으로선 이 가정이 굳어져가는 중이에요. 뉴스레터에서는 약~간 답정너처럼 ㅎㅎㅎ 실험 중인 것보다는 결론을 주로 가져왔었는데, 콘텐츠라는 건 언제나 실험대에 올라가는 느낌이더라고요. 이게 맞나 싶으면 아닌 것도 있고. 이거 아니다 싶으면 맞는 것도 있고.

대중의 반응이라는게 그런 것 같아요. 일단 내놓기 전엔 사람들의 반응을 100%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들단거.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죠. 우리가 머선 신도 아니고... 다 맞추고 싶은 마음은 오만한게 아닐까요?) 이게 또 마케팅을 하면서, 온라인에 나만의 땅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인것도 같아요.

오늘 결론은요, 그냥 해봐야 안다는것이에요. 100%는 아니더라도 경험을 쌓으면서 '이런 걸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걸 선호하는구나, 이런 것들이 다르구나' 등등을 알게 되는게 있더라고요.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도요☺️

오늘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이름 혹은 닉네임님은 오늘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아래에서 공유해주세요😍 언제나 주시는 모든 후기 감사히 읽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