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 여행 유튜버라는 직업 저거, 저거 내거야!'라는 마음이 들고 바로 퇴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나 영상 조회수는 잘 나오지 않았어요. 80만 회가 넘게 나온 유튜브 영상 하나를 터뜨리고 끝난 유튜브 채널 하나를 포기하면서 절망하기도 했지요.

그렇게 6년이 지난 24년 말부터 영상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영상은 만들어왔지만 이렇게까지 계속해서 터진 건 처음이었어요. 유튜브 채널은 약 600만 조회수를 3달만에 기록했고, 최근 인스타그램은 약 300만 조회수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은 이 콘텐츠의 비밀 5가지 키워드를 공유합니다. (숏폼 챌린지는 4일 뒤 마감됩니다!)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낭만을 느끼게 하거나, 순정이 느껴지게 하거나, 그들이 의외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느끼게끔 하거나, 참견하고 싶게 만들거나, 보는 사람들이 SNS 콘텐츠의 댓글 창에서 본인들의 무대처럼 댓글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면 인기가 있더라고요.

어쩌면 피상적이라고 느끼실 수 있으니 예를 들어볼게요.

예를 들어 케이크를 판매하는 계정이 있다면요,

우리집 케이크가 맛있습니다

우리집 케이크는 예쁩니다

를 말하는 숏폼 보다,

저라면 아래의 이야기를 꺼낼거에요.

케이크를 주문한 분이

프로포즈를 준비하는데

케이크의 모양을 꼭 강아지 얼굴 모양으로 해달라고 하셨어요.

이유는..사실 작년에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다음 해, 이 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날에

결혼 이야기를 다시 해보자고 이야기가 나왔었다고요.

라는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낭만과 순정을 느끼게 한다던지요. (물론 진짜여야 그 바이브가 나옵니다. 이야기는 지어내봤자 딱히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일상에 있는 이야깃거리를 저 키워드에 맞게 스토리텔링하는 게 관건이고요.)

내 상황과 콘텐츠에 맞게 좀 더 어떻게 숏폼을 다듬어 볼 지는 숏폼 무제한 피드백에서 더 다룰게요! :) 저도 같이 만들거니 9월 1일부터 같이 달려보시죠, 이름 혹은 닉네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