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글쓰기 습관 모임을 통해서 수익화를 하고 있다는걸 절약왕 정약용님의 채널에 나가서 말했어요. 사실 ‘아나의여행'이라는 사람을 더 알리기 위해서 인터뷰에 나간 것이었는데요. 의외로 모임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오늘은 이런 모임들의 종류를 몇가지 이야기해볼게요. (리츄얼의 특성을 띄는 모임이에요.)

1. 감사 일기 쓰기 모임
   오늘 하루, 가장 감사한 것 3가지를 짧게 쓰는 모임. 매일 기록을 하고, 감사를 통해 삶을 더 다채롭게 살기 위한 분들의 모임이지요. 저는 ‘일기는 그냥 혼자 쓰면 되지않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이 모임을 많이들 참여하시고, 인증도 하십니다.
   
   
2. 하루 00만보 걷기 모임
   하루 1만보, 하루 2만보 등 다양한 숫자를 걸고 걷는 모임도 있습니다. 제가 아나의여행 유튜브 영상에서 하루 2만보를 한 달 동안 걷고 6kg을 뺀 적이 있어요. 그 때 영상이 몇만회가 되면서 지금도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요. 이런 영상이 터지기 전에 하루 00만보 걷기 모임을 만들고, 함께 인증도 하면서 영상도 제작을 했다면 수익화를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식으로 콘텐츠와 엮어서 모임을 기획해도 되고요, 그냥 걷기의 순기능을 위해 모이는 분들도 있어요. 이 모임은 1만원부터~20만원까지 다양하게 참가비를 받습니다. 인증만 하는데도요.😂
   
   
3. 미라클 모닝 모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내가 오늘 뭘 할지 기획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 삶이 달라진다고 믿는 분들이 많지요! 그래서 이걸 미라클 모닝이라고 하고 요즘에도 많이들 하시는 모임입니다. 아침에 몇시에 일어났는지 인증을 하고 이 시간동안 무얼 했는지도 공유하지요.
   
   
4. 독서 모임
   독서 모임이요? 그런건 누가 운영하고, 누가 참가한답니까..? →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트레바리는 4개월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참여자들이 직접 모이고, 그 전에는 온라인에서 소통을 하지요. 이렇게 해서 30만원 정도의 돈을 내고 참가를 해야합니다. 그런데도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다만 트레바리는 전문가를 모셔오는 경우들도 있다는걸 감안을 해도, 평범한 사람이 여는 평범한 독서 모임도 ‘컨셉'이 확실하고 ‘의제'가 구체적이면 모임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4가지 정도만 살펴봤어요. 자, 어떠세요? 1~4번 정도는 어렵지 않게 열어보고, 순조롭게 운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의도로 하는 타겟 분들이 어떤걸 원하느냐, 어떤걸 더 추가하느냐에 따라 좀 더 달라질 수 도 있겠지요?

위 모임 외에도 필사, 매일 1L 물 마시기 등 루틴 인증 모임 / 베이킹, 다이어트 코칭, 영어 모임처럼 스킬을 필요로 하는 모임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