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 토계팅은 쓰는 정원님의 글이에요.

🤔 좋아하는 일만 한다고?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순 없지’

우리가 살면서 참 많이 듣는 말일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할 책의 저자는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있다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자기 스스로 실험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도 그 효과를 봤다면서요!

오늘 토계팅을 통해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삶에 다가가 보세요 🙌 수백만 독자의 인생을 바꿔준 성격 리폼 강의 내용 3가지를 뽑아서 바로 소개 시작할게요!

📖 오늘 토계팅 할 책은 : 정혜신 저 <당신이 옳다> 입니다.

1️⃣ ’노력하지 않는 나’도 가치가 있다.

‘노력하지 않는 나는 가치가 없다’고 말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말은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는 증거는 있습니까? 언제부터 그렇게 믿은 건가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는 건 아닌가요? 당신이 멋대로 ‘가치가 없다’고 믿어버린 것은 아닌가요?

노력하지 않는 나도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

그것이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의 시작이자 기본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오래전부터, 너무나 당연하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가치가 없다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글을 읽고 있는 ——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실 수도 있겠어요. 저도 사실은 그랬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는 노력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오며 살아왔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노력하지 않는 나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며 살겠다!’라고요.

즉, 나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 하지만 노력해도 보상받지 못한다 > 점점 더 나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 버린다에서

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으면 성과가 오른다 > 노력하지 않아도 보상받는다 > 점점 더 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로 생각을 뒤집고, 현실을 바꾸는 거죠.

하하. 쓰고 보니 터무니없는 말처럼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일단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원래의 생각으로 돌아가면 그만입니다 😁

2️⃣ 좋아하는 일과 편안한 일은 다른 것이다.

저는 이 책을 읽고 그대로 실행을 해봤는데요. 주변 사람들에게 ‘난 이제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거야!’라고 말하면, 대부분은 걱정의 말을 전합니다. 아마 조금이라도 귀찮은 일은 하지 않고, 편안한 일만 하겠다고 받아들인 거겠죠. 하지만 저자의 말은 좀 다릅니다.

야구 선수 지망생은 열심히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보통 사람이 아무 목적 없이 방망이를 1000번이나 휘두른다면 그것은 고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연습에 임하는 야구 선수는 1000번의 스윙마저도 즐겁습니다. 야구가 견딜 수 없을 만큼 좋기 때문에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 1000번의 스윙을 거뜬히 해냅니다.

그에게는 스윙마저도 좋아하는 일에 포함되니까요. 어떤 분야에서 프로가 된 사람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아지경에 빠져 이해득실도, 다른 사람의 이목도, 미래도 생각하지 않고 엄청난 양의 연습을 반복할 뿐입니다. '엄청난 양의 연습'을 저는 '밑바닥 경험'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밑바닥 경험도 누군가에게는 좋아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산다는 건, 그런 거라고 해요.

3️⃣ 안되는 건 없다. 안된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을 뿐이다.

자기 좋을 대로 하면 모두가 싫어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와서는, “그럼 그렇지”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는 이유라고 말하는 이들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가 모두에게 미움을 받았을까요? 당신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본인에게 물어보면 예상치 못한 대답을 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진즉에 하고 싶은 대로 했는데 모두가 용납해 주더라고요.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의외로 주변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나를 응원해 주고 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겁니다. 사람들도 그를 싫어할 리 없죠. “자유롭게 살아가다니 너무 부럽네요”라며 속내를 내비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요. 누군가의 동의는 필요 없습니다. 내 동의만 있으면 돼요. 누군가의 허락도 필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허락하면 되는 겁니다.

저자의 말은 사실 일반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이 방법을 실천해 봤는데요. 다들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하고 싶은 대로 했을 뿐인데, 선한 영향력을 끼쳐줘서 고맙다는 말도 듣고요.

노력하지 않는 내가 한심해 보일 때, 노력해야만 하는 일들로 숨이 턱턱 막힐 때,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노력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