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혹은 닉네임님, 혹시 아나의디노 뉴스레터 피드백에 고민을 남겨주신 적 있으신가요? 1년 반 정도가 넘게 아나의디노를 운영하며 디노님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설문 조사를 열어뒀는데, 어느새 디노님들의 고민이 148개나 쌓였던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넘나 따숩고 감격하고 다 해버려요〰️

쨌든! 오늘은 정말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지만, 그걸 관통하는 단 하나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본질~ 본질~ 거리지만, 이거 다 그냥 제 생각이에요.

편하게 읽으시면 좋겠고요, 내용은 안 얕은게 함정🕳️🐜인데요. 디노님들의 고민을 씹은(?) 것 같은 죄책감에, 뉴스레터의 마지막엔 제가 직접 만든 선물🎁도 넣었어요 :)

질문으로 주신 페이지 한 면만 먼저 캡처해서, 질문을 좀 더 정리해보았어요. 각 질문의 숫자에 따라 제가 요약한 여러분의 진짜(?) 고민은 아래와 같아요 :

1 : 퍼스널 브랜딩과 방향성.

2 : 지치지 않고 콘텐츠를 만드는 힘과 방법.

3 : 나이와 상관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법.

4 :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방법과 실행하는 법.

5 : 하나의 핵심 메세지를 전달할 채널과 콘텐츠 전개 방식을 쉽게하는 루트.

6 : 전달 방식에 있어서 타겟을 고려한 표현의 방향성.

7 : 생각하는 대로 실천하는 법.

8 : 어... 어떻게 저 처럼 되냐고요? (감격스럽지만 다른 분들것도 많이 보시면 좋겠...)

저 또한 디노님들의 고민과 생각과 피드백을 들으며, 며칠을 고민해본 적도 있고 정답을 모르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주시는 질문들이 다 한가지 질문인 것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이 다이어그램은 디노님들이 찬찬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자세히 보실 수 있는 링크로 뉴스레터 맨 마지막(🎁)에 드릴거에요! :)

디노님들이 갖고 계신 고민들을 보며,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디노님들께서 고민하고 계신건 모두 [생각하는 역량]을 키우면 해결되는 문제들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답니다. 이런 것들을 다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들을 지켜보다보니 이 역량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한, 이 생각하는 역량이 어떤 것들과 더해졌을 때 디노님들의 고민과 연결이 되더라고요.

• 생각하는 역량 + 퀄리티 있는 인풋 = 관점
• 생각하는 역량 + 유저(대상)에 대한 이해 = 마케팅
• 생각하는 역량 + 기술 + 표현력 = 콘텐츠

생각하는 역량에 퀄리티 있는 인풋이 더해지면, 저는 이게 관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이 모호한 관점을 기르는 인풋은 어떤게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관점을 기르는 법은 아래와 같아요.

제 뉴스레터를 1년 반 전부터 꾸준히 구독해주신 디노님들이 꽤 계시는데요. 이제 다 아실거에요. 마케팅의 거장 세스고딘 할아버지를! 마케팅이란 것의 진짜 정의는 세스고딘 할아버지 영상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이 개념에 동의하신다면 아래 제가 추천한 인풋도 동의가 되실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세스고딘 할아버지의 마케팅과 생각하는 역량과 유저(대상)에 대한 이해가 동반될 때, 퍼포먼스가 남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참, 다이어그램의 감수성 훈련(Sensitivity Traning)은 남관희 코치님의 오프라인 수업을 참고해주세요(이 수업은 다음 토계팅에서 다뤄볼게요~!).

어렵죠. 생각하는 역량에 더해서 기본적인 기술과, 그리고 표현력을 갈고 닦아야 되는 고난의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진득하게 유지하고 계속해서 나타나는걸 반복하는게 디노님들께도 가장 큰 장벽이 아닐까 해요. 저도 9년간 콘텐츠를 만들면서 콘텐츠 제작을 늘 유지할 수는 없었거든요.

누구나 뛰어들 순 있지만, 누구나 끝까지 살아남을 수는 없는 영역, 콘텐츠는! 결국 표현 연습!

생각만 기가 막히면 뭐해요. 내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를거. 아주 그냥 망상이나 공상이 되기 전에 용기를 가지고 행동을 하고, 세상 사람들한테 보여야지 피드백이라도 받고 뭐라도 주섬주섬 챙기지 않겠어요. 어려운거 인정 합니다. 

디노님들의 고민 중에 '실천'과 '행동'이라는 단어들이 많더라고요. 다 알고 계신거겠죠? 디노님들 용기를 내어 행동해보아요! 같이,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D

그렇게 생각과 [성실한 행동]이 더해진다면 저는 이런 아웃풋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