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장은 을지로 @Club806_seoul. 열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함께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느끼고 싶고, 주말을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사람들과 있고 싶다면 추천해요. 혹시 여기서 저와 마주친다면 윙크해주세요(?).

저 또한 이런 연유로 토계팅을 기획하고 오픈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매주 토요일엔 토계팅과 책읽어요.😉 한 권의 책을 핵심만 몇가지 짚어볼게요!

📖 오늘 토계팅 할 책은 : 이랑주 저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입니다.

저자는 '나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그것이 비로소 자기 것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확실한 나만의 본질과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나만의 상징도 이렇게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물을 나만의 방식으로 정의하는 과정들이 나의 언어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해요.

예를 들어 복숭아를 복숭아 그 자체로 보지않고 나만의 시선으로 보는겁니다. 그리고 '복숭아는 000이다.'라고 새롭게 생각해보는거죠. 나에게 복숭아란 무엇인가요?

저자는 오래 가는 곳들은 '자신을 설명하는 고유한 비주얼을 갖고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래된 곳은 그들만의 튼튼한 뿌리를 갖고 있어서 흔들리지 않으며, '뿌리'는 정체성과 철학이라고요. 나만의 정체성과 철학을 찾는다는 건 누구나에게 숙제같지 않나요? 저도 이 부분에서 땅굴을 파게 되더라고요. 어디가 내 정체성이고 철학일지 고민하다보니 '공유'와 'joyful' 2가지 키워드를 건질 수 있었어요. 확실히 오랜 시간 더 고민을 해봐야하는 문제겠지만 확실히 재미있어요.

이 책을 토계팅 시리즈 오픈과 동시에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이랑주 저자님의 강연에서 이 부분이 인상깊었기 때문이에요.  

하루 매출 3만원이던 시장의 그릇가게 사장님이 박사님께 ‘살려주세요’라고 했대요. 이 분이 한 가정의 엄마인데, 남편 이름으로 빚도 2억을 내고 딸 학자금도 가져와서 가게에 투자했다고요. 그런데 일매출이 3만원이 되자 딸은 삼겹살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휴학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들은 박사님은 그 길로 매장을 8시간에 걸쳐 바꾸었고 한 달만에 일매출 100만원이 나왔고, 상인분께서 박사님께 전화를 했대요. 전화를 받으니 펑펑 울면서 ‘우리 딸 복학했어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일을 필두로 지금의 브랜딩을 하고 계신다는 박사님. 이 사연을 말씀하실 때 정말 눈물이 나더라고요. 마음에서 우러나와 사명감을 갖고 이 일을 하신다는걸 느낄 수 있었고요. "오래간다는 것은 사람들의 진심을 믿는 일"임을 가슴으로 느꼈답니다.

나는 진심을 믿는 사람인가요? 진심을 진심으로 믿나요?

추천해주시는 다수의 책이 있다면 최대한 준비 해오려고해요. 추천하고 싶은 토계팅 책이 있다면 이 메일에 회신하여 알려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토계팅 하도록!💚

이제 막 시작하는 시리즈라 여러분의 반응이 걱정되기도, 기대가 되기도하네요 :)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