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혹은 닉네임님, 지난 달에 발행되었던 츄노바에서 나온 페르소나 작성 해 보셨나요? 저는 작성해 봤는데 이게 글쓰기까지 연결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로 고객을 사로잡는 글쓰기! 어떻게 글을 어떻게 써야 판매 또는 수익까지 이어지는 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4단계 콘텐츠 매트릭스

매력적인 글쓰기를 위한 콘텐츠 매트릭스는 총 4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물론 어떤 글을 쓰느냐에 따라서 방법은 달라지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하려는 글쓰기는 콘텐츠 제작 및 판매 그리고 온라인에서 나만의 땅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쓰기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4단계 콘텐츠 매트릭스를 소개하는 데 영어 표현이 조금 더 적나라한 거 같아서 중간 중간 영어를 사용해보겠습니다.

🪪 Step1. Open, Who I am

첫 번째는 딱 느낌 오시죠.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본인을 드러내는 단계인데요. 우리가 주 무대로 활용하는 온라인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게 선택 받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본으로 유입을 계속 만들거나, 그 대상 자체가 흥미로워야 합니다.

우선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저와 같이 대규모 자본가가 아니라는 가정하게 후자(대상 자체가 흥미로운 케이스)로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소개팅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대상에 대해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 대상을 알아야 해요.

그 대상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그 대상만의 스토리입니다. 완벽한 AI 같은 답변보다 구멍이 보이더라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말이죠. 여러분들은 글을 어떻게 쓰고 있으신가요. 완벽한 선생님 혹은 지식인처럼 본인을 포장하지 않고 있진 않나요?

이 단계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가감 없이 지금 그대로를 묘사하거나, 콘텐츠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또는 본인만의 감동적이거나 임팩트 있는 이야기로 고객들에게 본인을 드러내면 됩니다. 오늘 츄노바에서 제가 페르소나 제작만으로 글쓰기가 어렵다고 한 것처럼요🥲

Step2 . Help you 🔑

두 번째는 팔로워군이 원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는 단계에요. 페르소나를 작성하셨던 분들이라면 어떤 내용을 콘텐츠로 풀어내야 할 지 감이 오실 텐데요. 첫 번째 단계에서 내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제 이 콘텐츠를 읽는 사람들이 원하는 걸 제공해 줘야겠죠?

제공한다고 해서 콘텐츠가 크게 특별하거나 특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나의 페르소나인 팔로워군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들어가 있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리뷰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이 제품,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을 꿀팁이 그 내용에 해당하겠죠? 독서, 영화 감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나만의 느낀 점이나 철학이 그 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요. 운동 지식이나 자기 계발 쪽 콘텐츠라면 나만의 루틴이나 원칙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사람은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각자가 필요한 정보의 종류와 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죠. 본인의 경험 또는 생각을 평가절하 하지않고 콘텐츠로 승화시켜 보세요 😊

Step3. Build Relationships🤼‍♀️

세 번째는 더 깊이, 팔로워군과 더 진솔하게 관계를 쌓는 단계입니다. 자꾸 한 사람이 제작한 콘텐츠에 노출이 되다 보면 그 사람에게 내적 친밀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의 경우 만난 적도 없는 웹툰 작가님이 옆 부서 부장님보다 더 높은 내적 친밀감을 주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내적 친밀감만으로 그 사람에게 내가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을까요? 조금 더 적나라하게 내적 친밀감만으로 이 사람이 파는 물건을 무조건 살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팔로워군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죠. 팔로워가 크리에이터에게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받기만 하는 게 아니고 무언가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공하는 거죠.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팬 미팅. 혹은 뭐 사인회같은 거창한 이벤트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가장 쉬운 예는 설문조사와 만족도 피드백 조사입니다. 팔로워군이 크리에이터에게 의견을 남김으로써 둘 간의 소통이라는 상호작용이 발생하죠. 그 외에 ‘Q&A’, ‘이벤트’ 등도 유사한 효과를 줄 수 있고요.

Step4. Tust and Buy me🤸‍♀️

네 번째는 팔로워군을 잠재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단계입니다.

지금까지는 팔로워군에게 흥미를 일으킴과 동시에 도움을 주고, 상호작용을 통해 그들을 진성 팬으로 만들었는데요. 4단계에서는 이분들을 잠재고객으로 전환하는 트리거를 만들어 보는 겁니다. 이때는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무언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3단계까지 잘 오지 못하신 분들은 위 단계를 반복하는 과정 가운데 본인의 상품, 서비스를 기획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팔로워군을 어떻게 전환을 시킬지 무거워 보일 수 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결정적으로 구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트리거를 만드는 건데요. 바로 구매 조건을 ‘제한’시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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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떤 쪽에 눈길이 더 갈 것 같나요? 혜택을 제한함으로써 지금 바로 팔로워군이 구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거죠. 단순히 가격 프로모션 외에도 구매 기간이 제한된 펀딩도 이와 유사한 전략이에요.

위 4단계를 통해 판매로 이어지는 콘텐츠 매트릭스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 방법만이 진리라는 법은 없지만 적어도 내가 수익화를 노리고 있다면 이 흐름을 가지고 접근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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