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법

2024. 5. 11.

💖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 혁신가, 탐구적인 사람

이름 혹은 닉네임님은 탐구적인 사람인가요?

혁신가들은 매우 탐구적입니다. 그들은 '이건 왜 이런 식이지? 이게 정말 무엇 때문에 그런거지? 무엇을 좀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좋은 질문을 하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폴리오 백신을 발견한 뛰어난 과학자 요나스 솔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해답을 발명해 낼 수는 없지요. 그저 바른 질문을 던짐으로써 해답을 자연히 드러내는 것뿐입니다."

가장 위대한 발명은 가장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되곤 하는데요. 오늘 토계팅에서 더 알아봐요!

📖 오늘 토계팅 할 책은 : <빠르게 실패하기>입니다.

🦒실패에 관한 책인데

성공의 이면에는 실패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감정이 있는 사람인지라, 실패가 무서울때도 많죠.

이 책에서 그러한 심리적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들이 참 많아요! 토계팅에서도 이전에 한 번 소개를 했던 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책을 다시 읽다가 재조명하게 된, 좋은 질문을 하는 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장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니 꼭 읽어보세요!

🚀 '어떻게' 말고 '무엇을'에 집중해라

우리는 문제에 앞서 늘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하면 000을 할 수 있을까? 라고요. 하지만 어떻게라는 질문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나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분명한 도움이 아닐 때가 많아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해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첫 질문은 '무엇을'에 관해 묻는 것입니다. '무엇을'에 대한 질문은 현 상황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른 가능성들을 탐험하도록 돕습니다.

그럼 이제 예제를 살펴볼까요?

☕️ 예제 질문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새로운 일들은 무엇일까?
만약 자동차 할부금과 주택 모기지가 없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현재 무시하고 있는 가장 큰 우선 순위는 무엇일까?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의적인 도전은 무엇일까?
지금 나를 정말 힘들게 하는건 뭐지?
만약 10년 정도 젊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랬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까?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세 가지 일들은 무엇이었지? 그리고 그 일들에서 내가 무엇을 좀 다르게 해볼 수 있었을까?
내가 인간관계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뭘까?
지난 4년간 로스쿨 학위를 따는데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문제를 내 친구의 관점에서 생각했다면 무엇이 달랐을까?

토요일 오후니까 우리 커피나 차 한잔 마시면서 이 질문에 답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 '왜'를 물어보기

'왜?'라고 묻는 것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가정들, 스스로 정해버린 제한들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예는 다음과 같다고.

왜 지금 00을 시도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느끼는 걸까?
왜 가까운 친구들이 주변에 없는 걸까?
왜 자신이 성공한 것 같은 기분이 별로 들지 않는 걸까?
왜 이렇게 수입이 부족할까?
왜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기가 싫은 걸까?
부모님과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신경 쓰는 걸까?
왜 겨우 그 정도로 만족할까?
직장이 그렇게 싫으면서 왜 그만두지 못할까?
왜 그렇게 자책을 자주 할까?
왜 내 자신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느낄까?
왜 내 사업 아이디어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할까?
왜 기다리고만 있을까?
왜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만 여길까?
왜 바꾸길 두려워할까?
나를 불행하게 하는 걸 알면서도 특정 행동을 왜 반복하는 걸까?

찔리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Hoxy 이름 혹은 닉네임님도...?😅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내면 소통>

이 책을 읽다보면 내면 소통과 이어지는 질문이 많습니다. 다만 내면 소통 책을 저는 과학책이라고 정의하고 싶은데요. 인문 책이긴 하지만 논문이나 근거들이 거의 과학 논문들이 많은지라 흥미롭고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입니다. (내면 소통 어딘가에서도 이야기하다시피, 10년 뒤엔 어떤 과학도 사실이 아니라는게 밝혀질 수 있긴 하지만요.)

가끔 근거가 더 궁금하거나, 이게 신체학적으로 나에게 어떤 의미를 더 끌어올 수 있는지를 <빠르게 실패하기>를 통해 의문을 갖게 된다면 <내면 소통>도 함께 읽어보세요. 내면 소통은 엄청난 벽돌책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고 다니기 무거우니 그냥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들고 다니면서 읽다 보면 다 읽히더라고요.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니까 강추할게요!

(토계팅에서 다루기엔 너무 깊은 것들이 많아서,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무리가 있네요. 언젠가 다독한 뒤에 꼭 소개하고 싶은 부분을 잘 추려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토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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