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글습 시즌2를 진행하면서 오히려 많은걸 배우고 있는데요.

어떤 분께서 우울증 때문에 심리 상담을 다녔던 경험으로 글을 쓰고 계세요.

처음에는 '나중에 이걸 어떻게 서비스화를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어요.

해당 멤버 분께서는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본인만의 매커니즘을 개발하기에도 되게 막막하지 않을까란 생각 때문이었지요.

그 때, 글습의 한 멤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00님은 우울증을 가진 분들이

꼭 함께 가고(우울증을 같이 이겨내고) 싶은 분이 될 것 같다.

나중에는 이 콘텐츠를 그 분들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챌린지 형태로 진행해봐도 좋지 않을까?"라고요. (ㅋ ㅑ~)

저희가 대상으로 하는 타겟들이 가장 해결하고 싶은점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내가 가장 가치를 많이 줄 수 있는 지점은요?

그 사이를 잘 조합해보면, 이런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어요.

치킨만 있는 것보다, 맥주만 있는 것보다,

치맥이 같이 있어야 확실히 완벽한 조합이 되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