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혹은 닉네임님, 옆에 계신 분을 보며 '이 사람은 왜 이러는걸까?'가 문득 궁금한 적이 있죠? 살다보면 무조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다 다르니까.

이전에 제가 비싼 MBTI검사 아니고 나에 대해서 훨씬 더 잘 알수있는 강점테스트가 있다고 소개를 해드린 적 있는데요. 강점이 그냥 진로만에 국한되어있는게 아니라 관계를 잘 풀어갈 수 있는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로서의 역할도 곧잘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강점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려고 해요! 사담이지만, 연애나 결혼을 한 커플에게 정말 필요한 테스트같아요 ㅎㅎㅎ 그래서 이벤트도 들고왔습니다!

💖제 강점 코칭도 해주셨던 키미 코치님께서, 디노님들께 갤럽 강점 검사와 CPA DNA 컬러 검사를 통해 서로의 타고난 강점과 기질을 이해하고, 더욱 조화로운 관계로 발전하는 맞춤형 커플 코칭 프로그램을 3분 선정하여, 무료 코칭해드려고 해요!

참고로 저희 커플은 돈 내고 했습니다 :) 여러분 진짜 좋은 기회니까, 꼭 참여해보세요! 키미님과 같이 기획하면서도 너무나 즐거웠거든요. 그만큼 진짜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실거예요☺️

그리고 해석은 이렇게 나옵니다(사람마다 같은 강점이어도 해설이 첫 줄부터 다르다고 합니다. 해석이 같을 확률은 33만분의 1이고요. 장난 아니죠?)

"당신은 아마도 몇 달, 몇 년 혹은 몇십 년 후에 성취할 수 있는 것에 열중 할 것입니다.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경쟁을 즐깁니다."

반면 저의 타고난 1,2위 강점은 : 1.적응 2. 전략입니다. 해석은 아래와 같이 나와요.

"당신은 그들이 몇 달, 몇 년 혹은 몇십 년 후에 이룩할 성과를 구상해 보도록 돕는 편입니다. '현재'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남친 : "어제 유튜버 000이 이 주식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나 : "아하.. 그래? 좀 찾아보자. (몇분 후)찾아보니 이건 이 상황에서 이게 걸린다. 언제까진 있어봐야 할 것 같은데..."

남친 : "아니야. 이사람이 이야기한게 맞다니까. 봐봐."

나 : "오케이. 알겠는데,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게 뭔지 생각해보자."

남친 : "...(버럭)"

그러면 저는 늘 생각했죠.

'문제가 있는데 이걸 해결하는게 중요하지. 왜 쓸데없이 화를 내는거야..?'

그리고 강점을 보고 알았습니다.

'승부욕 겁나 쎄서 그랬네. 그냥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는거였군. (ㅎ ㅏ)'

저는 3위가 최상화, 남친은 4위가 최상화입니다. 똑같은 테마가 상위에 있죠. 그러나 같은 테마여도 첫 줄이 완전히 다릅니다.

남자친구의 최상화 테마에는 '본능적으로 당신은 당신의 재능을 수없이 되돌아봅니다. 당신은 단점 극복에 노력하라는 충고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최상화 테마에는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처리하거나 기회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당신의 의견을 구합니다.'

그러니 저는 자꾸 들어주고 대안을 찾아주는데, 남자친구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 보단 어떤게 그래서 잘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거죠. 그리고 강점이 저는 누군가를 돕는게 대체로 많습니다. 돕거나 키우거나 해결책을 주거나. 남자친구는 본인이 1등하고 승부하는게 중요하고요.

코칭은 받으셔도, 안받으셔도 되는데요! 그냥 결과만 받아보면 대조를 해보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 테마가 강한 사람과 저 테마가 강한 사람이 만나면 어떤게 나오는지, 알고 있는 사람께 코칭을 받는 것은 이야기가 또 다르지요.

이렇게나 긴 연애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부끄러운 마음도 크지만... 어쨌든 서로를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행복하기에도 아까운 지금, 더 상대를 진하게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강점 검사 해보세요! :) 

그런 순간이 누구나에게나 있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부터 친구들까지. 애정으로 더 잘 이어가고 싶은데 그 마음이 생각만큼 잘 안될 때요! 이번 이벤트는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는 생각이 요즘 더 강하게 들면서 꼭 갖고 오고 싶었던 이벤트에요. 관계도 잘 가져가고, 그 속에서 행복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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