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혹은 닉네임님,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는데 글/영상 제목부터 어떻게 캡션을 달아야 할지, 영상은 썸네일을 뭘로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던 적 있으시죠?

콘텐츠를 만들어 본 분들이라면 이 구간에서 다들 어려워하시는거 잘 압니다. 글도 쓰면 되고 영상도 편집하면 느는데 왠지 제목, 썸네일, 후킹은 재능의 영역인 것 같다고 말하셨던 수강생분'들'도 계세요. 저도 엄청 공감을 했더랬어요. 

저는 현재 기업 3곳의 마케팅 및 브랜딩을 담당하여 봐드리고 있어요. 특히 대표님들, 마케터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더 후킹할 수 있을까'에 가장 고민이 많다는걸 격.하.게 느끼고요. 오늘은 그 중 아주~강!력!한 비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영상 부분이요.

이걸 하면서 깨달은건 '제 3자처럼 보는게 어려워서 후킹이 어렵구나. 그래서 미미미누가 기업에서까지 인기가 터지는거고! 왜냐? 기업에서 제일 원하는게 독특한 시각과 지극히 브랜드의 찐사용자스러운 의견이니까.' 참, 아래 영상 꼭 보세요. 그 이면을 제대로 짚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도 역시나 제목, 후킹, 썸네일. 저도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번 머리를 쥐어 뜯다가 비법 하나를 알게 되었어요.

이 비법은 30만 유튜버이자 든든한 친구가 진지하게 알려주었습니다.

"99% 재미, 1%의 정보든 뭐든 진지한것 아무거나를 담아봐봐."

그 때 저는 머리를 한 대 크-게 맞은 것 같았어요. 뒤에서 야구 빠따로 연속 3연타로 맞는 줄...

그리고 사람들이 99% 재미를 느끼는 구간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렵진 않더라고요.

예능 좀 봤다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통의 그 재미 요소를 알잖아요. 유튜브에 재밌는거 떠돌면 보면서 피식 피식 웃잖아요! 이번에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갯벌에서 다들 싸우는거 보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잖아요?

네! 그런 재미 지점만 잘 잡으면 되겠더라고요. 막 크게 웃길 필요는 없어요.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호기심도 괜찮고요, 궁금한것도 괜찮고요.

뭐가 되었든 '아요 나는 그만 볼랜다'만 안나오게 하면 되는거죠. 얘는 무슨 이걸 비법이라고 하나 싶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본인이 만든 콘텐츠가 몇 년을 해도 잘 안된다면 한 번 싹 다 둘러보세요. 가족들도 흥미있게 보던가요? 친구들도 보다가 말고 그런거 없이 보던가요? 부탁해서 보게 하는거 말고요. 알아서 그들이 내 콘텐츠 보려고 찾아 왔던가 그걸 말하는거에요.

이게 무시하기 쉽지만 진짜 평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