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도 자기계발 책과 소개팅하는 토계팅 시간이에요! 그동안 이 뉴스레터를 읽으시는 독자 분들을 '이런 분들이지 않을까'라고 대강 생각했는데요. 엊그제 츄노님께서 그러시는거에요. '독자님의 관심사는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어떤 분들일까요?' 그리고 저는 대답했어요. 'Ummmm,,,'

마치 이런 상황인거에요.

지인이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소개팅 날짜와 시간, 장소를 지인을 통해 잡은거죠(이 때부터 뭔가 꼬인!!!) 소개팅 당일, 소개팅을 하기로한 강남의 파스타 집에 먼저 와서 상대방을 기다려요. 그러다 문득 뭔가 이상한거죠.

'그러고보니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네?🤷🏻‍♀️ 뭐하는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 심지어 파스타는 좋아하는지. 하나도 물어본 게 없이 그냥 나왔네.' 라고 조용히 생각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뭐라도 그 사람에게 물어볼걸!하고 후회하는 중인 때 마침, 상대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그러곤 또 조금 무안해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채로 그냥 나왔던거죠. 저는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요. 상대가 누구인지 오늘은 독자님께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 오늘 토계팅 대상은 : <나 사용법>을 쓸 나입니다.

사실 엄청 머리를 굴렸어요.

그렇게 너라면 어느정도 써주겠냐고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도 보고, 돌려도 봤어요. 그런데 이들은 제 뉴스레터를 찐하게 읽는 이들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오더라고요. 그렇게 가다듬을 수 있을 만큼 질문을 가다듬고, 여러분들께 궁금한걸 정리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나 사용법> 설문조사!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인지 정말 궁금해요!

왜일까요? 설레요😚😚(민망하지만 소개팅 한다고 생각하고 찍어본 제 사진도 넣어요!!!!😂)!! 제가 준비한 <나 사용법> 설문 조사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들어갈 수 있어요! 설문 조사를 하는 동안 감성 충전도 할 애디킴의 너 사용법 노래도 나 사용법 본문에 준비해뒀어요💙 답변 기다릴게요!

  * 이 뉴스레터에 쓰인 사진 출처는 모두 Unsplas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