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배가 터질듯 부른 적이 있나요? 앞에 나온 멘트는 제가 점심 이후 습관처럼 내뱉는 말 중 하나인데요.

식사 시 아쉬운 기분에 ‘한입만 더!’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하루 한 끼 과식이 습관이 되더라구요. 게다가 과식으로 인한 더부룩함과 식곤증은 오후 업무에 지장을 주었죠. 결국 건강과 업무 퍼포먼스를 올리기 위해 소식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시도해 본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초간단 소식규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혹시 식사량 조절이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방법을 꼭 시도 해보세요😉

과식의 이유는 참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만족감의 결핍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과식의 패턴을 보면 식사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맛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며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끼를 먹더라도 만족스럽게 먹는 게 정말 중요한데요. 이 만족감이란 음식을 섭취하며 느끼는 맛에 달려있습니다. 같은 한 입을 먹더라도 얼마나 다양한 맛과 많은 맛을 느끼느냐에 따라 만족도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Step1. 한 입의 크기 조정하기

여러분의 입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저는 다이제를 한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입과 입안이 큰 편인데요. 실제로 숟가락에 밥을 가득 올려 한입에 왕! 먹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혀'뿐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입의 크기를 아무리 크게 잡더라도 혀를 제외한 입안의 다른 부위에서는 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음식을 불필요하게 크게 넣는 경우 볼이나 입천장에 음식이 닿는 감각으로 인해 미각이 방해받아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한 입의 크기는 음식이 혀에만 닿는 정도 (대략 밥 숟가락 2/3 정도)

최근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군것질을 끊임없이 했고, 역대 최고 몸무게를 찍어버렸어요? 몸이 무거워지다 보니 아무래도 전체적인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이어트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한 소식규칙 역시 식사량 조절을 위해 시도해 본 방법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방법이구요. 저는 올해 12월까지 5kg 정도 감량을 해볼 예정입니다. 함께 해보실 분 계시나요?🙋‍♀️종종 쓸만한 꿀팁이 있다면 데려와 볼테니 우리 12월까지 함께 해보자구요? 마지막은 포만감에 대한 문장 하나 소개하며 이번 주 츄노바 마무리할게요, 안녕😊

“포만감은 양이 아니라 질에 의해서, 즉 음식의 질과 음식을 먹는 장소의 질,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마음 상태의 질에 의해서 좌우된다." -도미니크 로로 《심플하게 산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