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은 토계팅이 아니라 틱톡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이번주는 쉬려고 했는데, 아니 글쎄 KBS<자본주의 학교>라는 프로그램에서 월 4500만원을 버는 틱톡커 '원정맨'이 나온거에요! 틱톡으로 수익을 내는게 가능하냐고요? 네. 가능합니다. 틱톡은 15초~1분 내의 짧은 영상을 올리는 플랫폼이에요. 오늘은 어떻게 틱톡에 대해 다같이 한 번 봐요!😉

작년 여름부터 틱톡에 들어오라고 말씀드리면 되돌아오는 답이 한 결 같아요.😂 '틱톡? 그거 춤추고 노래해야 할 수 있는거 아니야?' 아닙니다!

틱톡에는 영상미가 뛰어난 브이로그, 귀여운 동물이 돋보이는 영상, 다양한 정보성 영상(경제부터 꿀팁, 영어공부 등)이 매우 다양하게 추천에 떠요. 이 영상들이 추천에 뜨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 영상을 오래 혹은 끝까지 봤기 때문'입니다. 즉, 틱톡은 영상 콘텐츠의 내용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거죠!

틱톡 영상은 몇 초짜리 짧은 영상부터 3분짜리까지 다양하게 업로드하실 수 있어요. 대체로 추천에 뜨는 영상들은 15~30초 정도 되더라고요. 이 짧은 영상의 파급력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틱톡은 글로벌한 앱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 있는 사람이든 내가 올린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언어의 장벽이 많이 느껴지지 않거나(말 없이도 이해가 가는 영상 등) 영어로 된 영상인데, 콘텐츠까지 좋으면 그야말로 전세계인들에게 추천이 되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틱톡 사용자가 급등하면서 영상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몰렸어요.

트레픽은 늘어나는데, 아직도 틱톡에 크리에이터는 많이 들어오지 않았지요. 그래서 노출이 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어요.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틱톡이 트레픽이 많다는건 제가 몸소 체험했어요. 유튜브도 블로그도 인스타그램도 해보면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노출이 되는 곳은 틱톡이었어요. 더군다나 10~20대들이 많이 사용을 하기 때문에, 이런 타겟층에게 노출이 될 수 있었어요. 틱톡에서 '블로거'라는 타이틀로 강력하게 밀고 나간 사람은 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10~20대들에게 블로거로 강력하게 어필될 수 있는 기회도 얻었지요. 2개월만에 110만뷰라니. 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른 플랫폼이었다면 이미 경쟁했어야 하는데, 경쟁자 자체가 없으니까 선점과 엄청난 뷰 노출이 가능했어요.

저만 이런게 아니라는걸 저는 직접 실험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몇 달 전 틱톡 스터디를 실험적으로 오픈했고, 한 분은 영상 자체를 처음 만들어보셨는데 30초짜리 영상 하나로 5만뷰를 만들어냈습니다. 자, 어때요? 이제 시작해봐야 할 것 같지 않아요? 아직 안늦었어요!

한 번 생각해볼까요?

이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요. 저는 머리 묶는 영상을 보여주고 5,000원짜리 머리끈을 파는 사이트로 연결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 머리끈의 리뷰들이 죄다 몇천개가 넘더라고요. 이런 시장이 틱톡이에요. 유튜브 다음으로 큰 파도가 온거죠.

아무래도 틱톡은 어린 연령층들이 많이 사용하다보니 구매력이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신다면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씀드릴게요. 저는 1:1 컨설팅을 받을 때 요즘 첫마디로 듣는 말이 있어요. '아나님, 틱톡 보고 왔어요.' 제 컨설팅은 2시간에 70만원을 호가해요. 그런데 이 돈을 쓸 분들이 틱톡으로 흘러들어오고 있지요.
자, 어때요? 저랑 같이 틱톡 시작해보실래요? 틱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온라인에서 듣고, 직접 저랑 만나 기획/촬영/제작/업로드까지 같이 해보는 시간을 가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