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혹은 닉네임님, 마케팅의 거장인 세스고딘을 아세요? 세계적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제 토계팅에서도 몇 년에 걸쳐 여러번 소개드렸던 분입니다. 고인물(???) 디노님은 아시죠?ㅎㅎ

역시나 인사이트 넘치는 우리의 세스고딘은 강조합니다. 일이 차지하는 순간을 '의미 있는 순간'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각자의 의미는 무엇이냐고. 이 의미를 찾는 것은 지난하지만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 삶을 더 격하게 껴안을 수 있는 법은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스고딘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진짜 중요한 기술을 우리는 터부시 한다고요. 측정할 수 없단 이유만으로. 이 중요한 기술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책 마지막장 풀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진짜 인재는 이렇게 길러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술만을 추구하던 옛 시절이 지나간 지금, 새로운 기준이 생긴것 같아 기쁩니다. 막막했던 디노님들이 계시다면 이 기준이 힘이 되기를! 

뭔가 중요하다고 판단할 때, 당신은 주의 산만이나 나쁜 습관에 방해받지 않고 그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가? '단기적인 일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고 장기적으로 하는 것'

이것은 변화하는 요구에 대한 적응력,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직면하는 상황에서 민첩성, 재빨리 시작하고 중단하는 날렵함과 역량, 진정성과 일관적인 행동, 실패로부터 회복, 다른 사람을 코치하는 능력과 욕망, 협력하려는 마음가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 경쟁력, 약속을 지키는 양심, 고객 서비스에 대한 열정, 비판으로부터 배우려는 적극성, 감성 지능, 장기적인 지구력, 일에 대한 열정, 감시받지 않은 상황에서의 도덕적인 행동, 에티켓, 유연성, 친근함, 정직, 균형있는 삶, 힘든 대화를 이끌어가는 기술, 새로운 도전을 향한 동기, 열정적인,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세, 목적, 영민함, 회복력, 위험 감수, 자기 인식, 자기 신뢰, 유머 감각, 단기적인 책략보다 우선 순위에 집중하는 전략적 사고, 스트레스 관리,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수용

자신의 수단에 능숙한가? 통찰력과 의지를 활용해서 실제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가? '업무와 관련되지않은 과제를 처리하기'

세부 사항에 대한 집중, 위기 관리 능력, 효과적인 의사 결정,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권한 위임, 성실함과 세부 사항에 대한 집중, 기업가 정신과 용기, 논의의 활성화, 목표를 세우는 기술, 혁신적인 문제 해결 기법, 수평적 사고, 린 기법, 청취 기술, 관리, 회의 위생, 프로젝트 계획 수립, 문제 해결, 연구 기술, 기술 전문성, 시간 관리, 고장 수리

🧞‍♂️지혜

교과서나 설명서에서 얻기 힘든 것을 배웠는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어른이 된다.'

예술적 감각과 좋은 취향, 갈등을 해소하려는 본능, 도전 과제에 직면한 창조성, 단순한 복종이 아닌 비판적 사고, 까다로운 사람에 대처하는 기술, 힘든 상황에서 발휘하는 외교적 수완, 고객과 동료, 협력사에 대한 공감, 문화간 역량, 멘토링, 사교 기술,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관리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게 해주는 경험과 실천을 했는가?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기 전에 발견하기'

디자인 사고방식, 패션 본능, 사람과 상황에 대한 판단, 지도 작성, 전략적 사고

*아나 첨언 - 디자인 사고방식은 'design thinking'이라는 프로세스가 따로 있습니다. 번역하여 나오다보니 다소 모호하여 개념을 첨부합니다.

🎅 영향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는가? '카리스마는 이러한 기술의 한 가지 일 뿐이다.'

명료하고 유용한 비판을 제기하는 능력, 중요한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 바디랭귀지(읽고 전달하기), 카리스마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 언어와 전망에서 명료함, 논쟁을 해결하는 기술, 이타적인 피드백 제공, 영향,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기, 대인 기술, 리더십, 협상 기술, 네트워킹, 설득적인, 프레젠테이션 기술, 연설, 리프레이밍, 판매 기술, 스토리텔링, 인재 관리, 영향력 있는 글쓰기

*아나 첨언 - 리프레이밍reframing은 사건이나 상황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심리적 기법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총 5가지 기술을 파헤치고, 정의해주셨습니다.

😎 우리는..

실제로 디노님들께서 자주 요청주시는 [글쓰기]에 관련된 수업, 컨설팅 모두 영향력에 집중한 것이었습니다. SNS를 하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찾게되는 것이었는데요, 하물며 영향력 하나라는 키워드에만 집중하는 일에도 중요한 기술은 이토록 많습니다.

우리는 똑바로 지각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진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우리는 생산성있게 일하나요?

우리는 경험으로 다져진 지혜를 추구합니까?

우리는 자기 통제를 통해 자기 실현을 하고 있을까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나는 어떻게 일을 쳐다봅니까?

나는 '진짜로' 이 중요한 기술들을 터득하고 있나요?

질문이 많아지는 책입니다. 진심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어요. 토계팅은 늘 좋은 책으로 선별하려고 하는데, 올해 가장 좋았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알았습니다. 아나의디노 뉴스레터에서는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고자 하지만, 사실은 자기 통제에 대해서 굉장히 자주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요. 그것을 느낀 디노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응답을 해주셨다는 사실도요. 진짜 중요한 기술에 대해서 생각해왔던 우리들이 또 한 단계 크고 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24년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 원데이클래스에 찾아와주신 디노님들과 찍은 사진도 첨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