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토계팅이 쉬고, 재정비가 되었어요🙋🏻‍♀️ 이름 혹은 닉네임님, 잘 계셨죠? 토계팅이 쉬는 동안 저는 종이책 및 전자책 쓰기, 상세페이지도 재정비하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이 외의 아나의디노 뉴스레터도 썼어요. 알고보니 이 모든 일은 글쓰기더라고요. 오늘은 간만에 발견한, 글쓰기에 관한 보물같은 책을 소개드리려고 왔어요. '내 스토리를 어떻게 하면 잘 다듬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큰 힌트가 될거에요. 

위의 조건을 갖고 있더라도 이 책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활용되는 다양한 곳에 써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는 35년간 글쓰기를 한 분이며 '내러티브' 스토리텔링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즉 픽션(소설)이 아닐 때 어떻게 하면 평범한 소재로도 평범한 사람이 먹히는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을 이번에 요약해드릴거에요. 이 것들은, 직장인 일 때 기획안에도 써먹을 수 있고, 저처럼 콘텐츠를 오랫동안 만들어오신 분들께는 먹히는 콘텐츠가 될 수 도 있겠고, 상세페이지에서 사람들을 설득할만한 도구가 될 수 도 있겠지요?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참 많아서 메모를 따로 해두었는데요. 오늘은 제 메모를 스캔한 것으로 이해를 도와볼게요🙌🏻 (최대한 알아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써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주구장창 들어왔던 글쓰기 방향은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어요. 주인공-시련-해결 방향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스토리를 만들 때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겠지만, 이 맥락에 맞는 정보들만을 잘 짜모으는게 중요하다고해요. 무엇보다 독자가 더 궁금하게끔 만드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들을 다 오픈하기보다, 이야기의 맥락에 맞는 부분만 넣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흡입력 있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스토리에도 나만의 설계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수많은 정보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흥미로운 것들만 모아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위의 설계도는 나선형 이야기인데, 거북이로부터 시작해서 방울뱀, 사향뒤쥐를 만나는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도식화 해본 장면이라고 합니다.

계획 없이 일단 쓰고, 길을 잃지 마세요. 이것을 해본 분들은 이것이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란건 다 아실거에요. 필요한 재료와 구조를 먼저 짜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는 것과 아닌 것은, 애초에 튼튼한 구조물을 다듬는 것과 골조가 없는 모래성을 다듬는 것의 차이만큼 큰 차이라고 합니다.

오는 15일에 마감하는 <개망초 작전 5플로어> 전자책 상세페이지에도 맨 처음 부분부터 스토리텔링을 넣어두기로 결정하고, 정돈된 스토리를 넣어두었어요. 콘텐츠를 아무리 만들어도 조회수와 광고 수익만으로 버티기엔 힘들겠다 싶어서 새로 찾은 돌파구와, 그 해결책을 소개해두었지요.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그 전에 이 책도 읽어보시면 더 보이는게 많아지실거에요!🙌🏻

  * 이 뉴스레터에 쓰인 사진 출처는 모두 Unsplas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