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11:59PM에 개망초 전자책 프로모션이 마감됩니다. 이번 전자책은 특히 1년 이상 정보성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 콘텐츠를 통한 월 수입이 300만원 이하라면 더더욱 도움이 될거에요. + 뉴스레터 맨 마지막에 쬐맨한 선물 있어요. ㅎㅎㅎ🎅🏻💋❄️🎄💋🤶🏻

열심히 무료 콘텐츠를 만들어왔던 저에게도, 하루 10시간, 12시간을 쏟아부어서 만드는 매출이 너무 적게 느껴졌던 때가 태반이었어요(열심히 하긴 또 엄청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안나오는 굴레에 갖혀서 나오기 힘들었습니다...ㅎ ㅏ). 구독자는 늘고있는데, 아주 솔직하게 제 기대의 10분의 1정도에도 못미칠때도 허다했죠.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봤어요.

제가 무료로 드린 전자책 <1년안에 홀로서기>를 기억하시나요? 이 전자책은 오픈하고 나서 저의 새로운 창구가 될거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효율이 좋지 않았어요. 너무 많은 것을 다루려고 하다보니 클로징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무료 자료는 새로운 사람들에게 내가 노출되기엔 괜찮은 도구이지만, 효율이 떨어질 때가 많아요. 생각보다 무료 자료만을 쫓아다니는 사람들의 유입이 많아서 실상 '잠재 고객'이라고 하기엔 어려운 사람들이 들어오고요. 무료 전자책을 공격적으로 5회, 6회씩 진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 노력으로 얻은 잠재 고객들이 과연 무언가를 구매하긴 할까...? (ㅇㅅaㅇ)'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제게도 그런 분들이 많이 유입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무료 자료 등을 통한 유입을 노리며 무료 자료 만들기, 콘텐츠 만들기의 노예가 한 번이라도 되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노력 대비 성과는 '잠재 고객이라 할 수 없는 고객 수 증가' 입니다. 즉 허수인 셈. 물론 새로운 잠재고객이 될 사람들이 늘어날 수는 있겠죠.

무료 콘텐츠만 만들고, 구독자들만 늘려서는 조회수와 광고수 수익밖에 기대를 할 수가 없잖아요. 구독자 6천명이었던 유튜브로 딱 한번 슈퍼챗을 통해 17000원을 후원 받은 적이 있지요. 6천명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투자했던 돈은 1천만원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사실 마이너스에요. 즉 후원을 생각해봐도, 콘텐츠만 만들며 광고수익, 조회수익, 후원 수익을 생각하면 답이 없다는 것.

그렇다면 결국 나만의 상품을 만들어야겠죠? 나만의 상품도 내가 제작하는 무료 콘텐츠의 결과 맞아 떨어져야해요. 만약 내가 다이어트 채널을 하고 있다면 적어도 제로당을 자랑하는 먹을거리나 운동기구를 판매 할 수 있겠지요. 혹은 원데이 클래스로 사람들과 만나 운동을 가르쳐드려도 되고, 온라인으로 푸드 프리덤을 위한 모임을 열어 매출을 늘릴 수 도 있을거에요.

이 모든 과정에는 '마찰'이라는게 있더라고요. 툴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눈물이 앞을 가릴 때가 있어요. '도대체 이 툴은 어떻게 쓰라는건지, 참. 필요한건 많은데 대체재는 없고.'라는 생각을 하며 울며 겨자먹기로 툴을 사용하면서 속된 말로 '뺑이를 쳐댄'거죠.

분명히 어딘가에서 저처럼 뺑이쳐도 수익이 없거나 적을 때는 '알바라도 해야하나. 다시 회사로 들어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실 분들이 계실걸 알고 있었어요. 그 분들께 짠!하고 디테일 한것들만 다 푸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고요.

왜냐하면, 큰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거든요. 콘텐츠만 잘 만들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언젠가 뜨겠지 하면서 속절없이 에너지와 시간을 다 투자했지요. 혹은 강의를 찾아다니기도 했어요.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들어도 결국엔 나에게 적용이 되는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어떤 강의에서는 너무 비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어떤 강의는 영어 버전만 있는 외국 툴만 알려줘서 애를 먹었지요(전 이 이후로 영어를 몬하는 제가 너무 미워요... 증말... ㅎ ㅏ... 영어 잘쓰는 한국인들 사이에 있으면... 자격지심 쩔어서 괜히 허세나 왕창 부리고 집에 와서 이불 구멍 뚫릴 때 까지 차고...).

현실적으로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할지, 활용을 어떻게하면 매출로 이어지게 만들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내 업으로 삼고 나만의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런 것들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지난 시간동안 꿈에서도 고민을 했더랬죠. 그렇게 하다 겨우 저만의 루트를 찾아서 지금은 조금 안정된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러한 큰 그림을 먼저 그려드리면, 저와 같은 분들도 여기에 맞게 *원리 위주로 알려드릴 것이니* 나만의 패스를 구축하실 수 있을거에요.

참, 그리고 저는 영어로 된 툴만 사용하다가 시차에 한 번 치이고 영어를 해석하는데 두 번 치이면서 버린 시간과 에너지도 크거든요. 프리토킹에 아무 이상 없어도 툴을 사용하는 영어는 또 다르기때문에 우습게 봤다가 두드려맞고 왔지요. 그래서 페이지 전체를 번역할 수 있는 툴을 알려드린다거나, 한국인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툴을 알려드릴거에요. 비효율적으로 뺑이를 쳤던 그 시간을 다시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서, 여러분들은 최소한의. 아-주 최소한의 시행착오만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돌고 돌아서 여기까지 오다보니 2022년도 다 갔더라고요. 그렇게 달력을 보며 한숨을 쉬다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1도 과장 없는 속마음입니다. 치열하게 살아도, 열심히 일해도, 결과가 별로면 그 시간들은 결국 혼자만을 위한 배움이에요. 전 배움과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삶이 풍부해진다고 100% 믿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가 그렇게 되어 버리면 쳐지더라고요. 뒤로 쭉쭉 밀려납니다. 더군다나 이제 클래스 101이 구독제를 시작하면서 인터넷 강의 시장 자체를 저렴하게 치고 가라는 무언의 시장 압박을 받기도 하고 있으니, 더이상 콘텐츠만 만들고 있는 분들이 콘텐츠 '만' 만들었다가는 어떤 사달이 날지 모르겠어요.

그에 대한 고민들과 여정이 담겨있는 <개망초 작전 5플로어 전자책>이 오늘 밤 마감됩니다. 이 전자책은 특히 저와 같이 1년 이상 정보성 콘텐츠를 만들어보신 분들께 도움이 될거에요. 결국 정보성 콘텐츠를 만들어본 분들은 1) 시장 조사를 통해 2) 내가 오픈 할 수 있는 전자책이든, 강의든, 원데이클래스든 다 열어보실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3)이를 매출로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을 알려드리면 4)수월한 패스일것이에요. 개망초 전자책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다뤄요. 그럼, 다음주에 봐요!

P.S. 뜬금 없지만 이제 곧 크리스마스에요. 저만 신나요? 이번주부터 캐롤만 주구장창 들을건데 같이 탑승하실 분? 추천 캐롤 플레이리스트도 드릴게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캔유 히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