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이었나? 2018년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요. 통.째.로 삭제되었어요. 사람이 너무 힘들면 그 때 기억이 다 잊혀진다고 하더라고요. 세 네 장면 정도만 딱 기억이 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다음달에 월세 집을 빼야 하는데, 잠 잘 곳이 없다.'라고 생각했던 장면.

그리고 당시 다니던 회사도 다니며, 밤엔 야간 모텔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알아봤던 장면. 그리고 팀장님께 물어봤던 장면. '팀장님, 혹시 외국 사실 때 게스트 하우스나 모텔에서 아르바이트 해보셨어요~?'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건 이 장면. 사장님께 이 말을 들었던 것 같아요.

'채연아, 우리 집에 들어와. 빈 방 하나 있어.'

눈뜨니 사장님 집이었고요. 사장님과 많은 팸투어를 다니며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게 기억이 나요. (참, 혹시 오해하실까봐 그런데 사장님은 당연히! 싱글 여성이에요!)

'채연아, 열심히 살아야해.

너가 잘 할 수 있는걸 찾아서, 열심히 하면

너라고 이런거 못누리겠니.'

'내가 잘하는걸 찾아서 열심히 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4년째 내가 잘하는게 뭔지 열심히(라기보단 멍청할 정도로 우직하게 시도만) 다양하게 시도 해왔어요😂

그렇게 남들은 3년간 1개의 서비스를 오픈할 때, 저는 작년에만 13가지의 작고 큰 서비스들을 오픈하고, 모집해보고, 닫아보고, 진행해보고, 마감해보고, 피드백 받아보고, 디벨롭 해서 다시 시장에 놓아보고, 다시 모집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길을 잃은 느낌을 많이 받기도 했어요. 

👮‍♂️ 한 우물을 찾습니다

저는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자 '내가 진짜로 가진 무기'를 '글'로 꼽았어요.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것'

'내가 진짜로 가진 무기 =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핵심'

'글 = 내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진짜 내 시그니쳐가 될 확률이 높은 것.'

이후에 제 진짜 무기인 글을 바탕으로 잘나가는 사람들의 말이나 글의 첫 시작을 다르게 하는 프레임을 21가지로 나누어서 체계화했어요. [1% 메세징 프레임]이라고 부르기로 했구요!

이젠 글로 이것을 어떻게 내 글과 말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제가 그룹으로 수업 및 코칭을 해드릴거에요. 소수정예로 할 예정인데, 이 메세징 프레임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 고고!

💙 다음주 예고

지난 4년을 거치며 알게 된 3개의 포인트를 다음주 화요일에 공유하려고 해요.

놓치면 너~무 아까운 포인트들일거에요!🍯